대중교통망 크게 확대 된다
지역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(SANDAG)가 대중교통수단의 장기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. SANDAG이 최근 발표한 대중교통 수단 확충 프로젝트에 따르면 총 1630억 달러를 투입해 주민들에게 현재에 비해 월등히 많은 대중교통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. 350마일에 달하는 통근 철도망 구축이 대표적인 세부 목표로 이 철도는 북으로는 오션사이드부터 남으로는 오타이메사 국경지역까지 설치돼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. 또 기존 트롤리를 발보아 파크 인근까지 연장하고 오션사이드와 에스콘디도를 오가는 통근 열차 스프린터는 철로를 추가할 계획이다. 이밖에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인근에 ‘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’을 건설하는 것도 이 프로젝트에 포함돼 있다. 이에 따르면 새로운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이 완공되면 앰트랙, 코스터, 트롤리 및 로컬 버스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. 송성민 기자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 대중교통망 확대